건강한 우리 디저트 [주전부리/동녘라이프] 주전부리 백오연/ 동녘라이프 어릴적 엄마께서 해주시던 풀빵의 맛은 잊지 못한다. 요리 솜씨가 좋으셨던 엄마는 요즘처럼 흔한, 오븐이며 요리기구가 없이도, 가마솥 하나만으로도 정말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우리 간식거리를 챙겨주셨으니깐... 내가 아이를 낳고 보니 이젠 어릴적 엄마께서 해주시던 깨찰빵이며, 풀빵, 쑥개떡 등... 어릴 적 향수를 흠뻑느껴보면서 몇가지 재료만으로도 만들어냈던 우리 엄마의 만능 살림꾼이 아직 그릴때가 많다. 그 어쩜 바쁜 와중에도 우리에게 참 간단한 재료만으로도 뚝딱 뚝딱 만들어 내시는걸 보면 작은 빵집 장사라도 시작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요즘 문득 스쳐지나간다. 백오연 작가 역시 유학생활중에 느꼈던 엄마의 향수 어린 먹거리들을 함께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