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교육과정을 살펴보더라도 지역화 학습의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초등학교 사회과부터만 보아도 그러하다.. 그러나 그 중 지역사라는 부분은 우리가 항상 접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생소하거나 어렵고, 그리고 그냥 늙은 할아버지들이 해 주는 옛날이야기로 치부해버리는 경우가 많았다. 나는 물론 대구 샤람은 아니다. 그러나 대구에서 약 2년동안 살아보았기 때문에 대구에 대한 애정이 없지 않다. 그래서 서점에서 이 책을 보았을 때..앗..이런 책도 나오는 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전 울산에 가니.. 다같이 돌자 울산 한바퀴 라는 향토사 책이 나와있는 것을 보았다. 울산에서는 울산 시내 역사 교사들이 모여, 시민의 수준에 맞게끔 서술된 책이다. 그러나 이 책은 역사의 대중화를 선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