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수의 탄생은 친구의 추천으로 샀어요. 첫부분부터 흡입력 있는 표현과 전개에 눈을 뗄 수 없이 앉은 자리에서 책을 다 읽었어요.친구의 말에 따르면 애들도 너무 재밌게 읽어서(초4) 학교에서 조금씩 읽는 걸 못견뎌서 자기가 돈주고 사서 읽는다고 하더라고요.정말 그랬어요.저는 원래 5학년 학생들과 함께 나 를 주제로 이 책을 읽으려고 했어요. 나의 장점과 특징, 진로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책이거든요.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올해는 어렵겠네요. 내년에 쓰지요 뭐....있는 듯 없는 듯, 이렇게 완벽하게 보통인 아이, 일수의 이야기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해 고민하던 일수가 어린이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우리의 쓸모는 누가 정하나요? 일수의 이야기에요. 일수는 중학교에서는 ‘굳건하게 중간을 지키는’는 녀석이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