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이 책은 웃음과 절망 사이에서 장애를 이야기하는 감동 실화이다. 너무 절망스럽거나 우울하지 않게, 때론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장애를 이야기한다. 작가는 따스함과 슬픔 사이의 적절한 균형을 찾아, 장애를 가진 두 아이와의 삶을 그려내었다. 작가와 그의 아내에게 닥친 두 번의 불행. 두 살 터울인 마튜와 토마는 정신ㆍ신체 지체아이다. 이 책은 두 아이에게 보내는 작가의 진심 어린 편지이자, 두 아이를 소설의 주인공으로 만들어주고 싶었던 작가의 선물이다.열 살 먹은 토마는 늘 했던 질문을 몇 번이고 되풀이한다.“아빠 어디가?”“응, 집에 간단다.”1분이 지나고 아무렇지 않은 듯 똑같은 질문을 끊임없이 한다. 아빠가 대답을 하든지 말든지 상관없이... 아빠는 이런 토마와 더 심각한 장애를 가진 토마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