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뉴욕의 창조산업계에서 아트 디렉터와 디자이너로 각각 일하고 있는 다섯 명의 일상을 일주일로 압축하여 솔직하게 보여주고 있다. 한 번은 들었을 법한 회사에 입사한 그들의 일주일은 어떤 모습인지 기대했다면, 오히려 실망할 공산이 크다. 험난한 출근길, 새벽까지 이어지는 야근, 상사와의 갈등 등 이들의 회사 생활은 평범한 직장인들과 매우 닮아 있다.그러나 한 가지 다른 점이 있다면, 이들은 행복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아 행복해 지는 것만큼 어려운 일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드라마틱한 청춘을 보내면서 자신이 원하는 일을 찾았고, 도전했다. 그들에게선 망설임이나 주저함이 보이지 않는다. 무작정 앞만 보고 달려온 그들을 보면서 나는 한 없이 부끄러워졌다. 나 자신을 위해,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