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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수학을 못해요!

수학시간만 되면 무섭고 눈앞이 캄캄해지면서 어디론가 사라지고 싶다는 상상을 하는 타마라. 타마라의 숙제를 몇분 봐주겠다는 아빠와의 공부는 결국 서로의 상처로 끝나게 되요. 다른 과목에서는 모두 매우 잘함이라는 평가를 받지만 유독 수학은 어렵게만 느껴지는데 타마라는 자신을 못말리는 수학병에 걸린걸까 이대로 그냥 뒀으면 좋겠다며 혼란스러워 해요. 자신과 친하게 지냈던 친척 설리반과도 멀어지게 되고 수학으로 인해 학교와 집에서도 스트레스를 받아요. 하지만 자신도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준다며 자신이 잘 하는것을 찾아 수학이 아니어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걸 깨닫을 수 있어요. 사람마다 자신이 잘하는것 좋아하는것등이 다 다른데 아이가 뭘 원하고 좋아하는지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면서 옆에서 응원해 주는게 무엇보다 아이를 위해서 우선인것 같아요. 자신의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과정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어요. 어렸을때부터 아이에게 많은걸 바라고 다양한 교육에 노출시키면서 부모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면서 아이가 잘하는 측면을 보기보단 남들과 비교하면서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준건 아닌지 뒤돌아 보게 되네요. 자신이 못하는것에 기죽기 보다는 자신이 잘하는것을 찾아나가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살아가면서 수학을 아예 안할 수 없기에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재미있게 접근해서 처음부터 수포자가 되지 않게 부모로써 잘 대처해 나가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함께 고민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 좋을것 같아요.

늘 수학 시간이 무서운 타마라!

수학 시험지를 보면 머릿속이 하얘지고 눈앞은 캄캄해집니다. 다른 과목에서 아무리 ‘매우 잘함’을 수두룩하게 받아도, 수학을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아빠에게 바보라는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거기다 입버릇처럼, 타마라가 여자라서 수학을 못한다니! 설상가상으로 친한 사촌 설리반마저 타마라를 무시한다! 타마라는 매일매일 다른 아이들이랑 비교나 하는 어른들에게 멋진 글을 써서 보여주기로 결심합니다. 글의 제목은 ‘나는 수학을 못해요!’ 타마라가 커서 위대한 작가가 되는 것만큼은 아무도 막지 못할 거다! 누구에게나 잘하는 것과 못하는 것이 있으며, 자기가 잘하는 것을 열심히 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는 가슴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책입니다.

1. 빵점짜리 시험지
2. 여자라서 수학을 못한다고?
3. 내 탓이 아니야
4. 나는 수학을 못해요!
5. 비교하는 건 정말 싫어
6. 모두 어른들 때문이야
7. 아무도 나를 막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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