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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리본

jvjsv 2024. 3. 2. 10:41


고민하다 결국은 빨간리본 을 봤다. 불안한 남자 가 지루해서 헨닝 망켈 은 졸업하려 했는데 #이탈리아구두를 좋아했던 의리로 한 권만 더. 헨닝 망켈은 아프리카를 사랑한 작가였다. 본인 스스로 한쪽 발은 눈속에, 한쪽 발은 모래에 있다고 할 만큼 스웨덴과 아프리카를 오가며 생활했고 유난히 사랑했다. 그런 검은땅 아프리카에 중국인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유럽이 제국주의로 아시아를 식민지로 만들어 갈때처럼 중국이 아프리카에 중요한 잇점들을 따내며 중국인들을 이주시키고 잠식해 가는 걸 보고 신식민지라고 생각했다. 이런 흐름을 책에 반영하여 1863년과 2006년을 오가며 식민지에서의 잔혹한 학대와 그에 얽힌 복수극으로 소설을 썼다. 미국에서는 베이징에서 온 남자 라는 제목으로 출간됐다.작가는 단순한 치정이나 조직간의 암투같은 것이 아니라, 거대한 역사 속 백인들의 과오를 충격적으로 보여주려 한 것 같은데 내게는 디테일의 개연성이 조금 부족하게 느껴져 아쉬웠다. 극찬을 받은 책이고 잘 읽었는데 이젠 졸업하련다. 읽을수록 #요네스뵈 생각이 났다. 스웨덴의 헨닝 망켈 , 노르웨이의 요 네스뵈 , 둘다 북유럽 스릴러 작가, 둘다 형사가 주인공인 시리즈, 비교가 안 될수가 없네. 요 네스뵈 신간은 언제 나오려나.
검은 대륙을 향한 붉은 야욕의 핏빛 선율!

스웨덴의 대문호 헨닝 망켈이 선사하는 음모와 과오의 대서사시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스페인, 네덜란드 등 세계 28개국 판권 계약
헨닝 망켈식 특유의 단문과 긴박감 넘치는 구성이 돋보이는 최신 화제작!

전무후무한 잔혹한 대량 학살 사건을 통해 인종 차별주의적 증오와 혐오를 가감 없이 드러낸 장편소설이다. 빨간 리본 은 스웨덴과 아프리카를 오가며 작가 및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는 스웨덴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헨닝 망켈이 노예제도와 식민주의가 성행하던 1863년과 베이징 올림픽을 앞둔 2006년을 넘나들며 그려낸 작품으로, 출간 즉시 독자와 평단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으며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다.

또한 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영국, 캐나다, 일본, 스페인, 네덜란드 등 세계 28개국에 판권이 계약되며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작품이기도 하다. 미국에서도 베이징에서 온 남자 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어, 뉴욕타임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등 대표 매체에서 헨닝 망켈이 여전히 건재함을 입증한 최고의 작품 현존하는 스웨덴 최고의 작가라는 망켈의 명성을 더욱 공고하게 만든다 라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으며, 곧이어 「차이니즈 맨(The Chinese Man)」이라는 제목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원제인 ‘Kinesen’은 스웨덴어로 ‘중국인’이라는 뜻이다.)

잔인하게 살해된 열아홉 구의 시신을 마주하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빨간 리본 은 차디찬 쓸쓸함의 상징 스웨덴과 무시무시한 경제성장으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중국을 중심으로, 잔혹하고 비극적이었던 인류의 과오를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묘파한 장편소설이다. 독특한 소재와 다채롭고 생생한 캐릭터, 긴박감 넘치는 구성 등 전 세계를 넘나들며 비극적인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빨간 리본의 흔적을 뒤쫓을수록 인종차별주의적 증오와 경멸, 그리고 빨간 리본을 둘러싼 교활한 살인자의 행각이 서서히 비밀을 드러내고, 그 뒤를 쫓는 판사 비르기타 로슬린의 추적 과정 또한 긴장감 넘치게 그려냈다.


1부 침묵
비문 │판사

2부 니그로와 되놈
광둥으로 가는 길 │깃털과 돌

3부 빨간 리본
반역자들 │중국 게임

4부 식민지 개척자
코끼리가 벗겨버린 나무껍질 │차이나타운, 런던

에필로그

작가의 말
옮긴이의 말

 

높은 성의 사내

8.4 만약 독일, 이탈리아,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에서 이겼다면 세계 역사는 어떻게 됐을까? 라는 질문에서 시작되는 대체 역사 소설의 대명사격인 작품. 이 작품은 단순히 소재만 독특한 게 아니라 대체 역사 소설의 존재 의의에 대해 살펴본다는 점에서 꽤나 남다르게 다가왔다. 듣기만 해도 흥미로운 설정에 비해 막상 내용은 난해한 편이었는데, 처음엔 내가 독해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 여겼지만 얘길 들어보니까 원래 필립 K. 딕이 소재는 기가 막히게 뽑지만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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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페이션트

읽기 힘든 책이었다. 문장이 이상했다. 잘 썼지만 우리나라 문장에 적합해 보이지 않았다. 내용을 반듯하게 담지 않고 왔다 갔다 하면서 이것저것 결합해서써놔서 한 번에 술술 읽히지 않았다.그래서 읽는 내내 뇌가 꼬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전쟁과 사랑, 만남과 상실, 상처와 치유, 전쟁 중인 유럽에서 이탈리아 외딴 한적한 곳에 따로 떨어져 있는세 남자와 한 여자의 이야기이다. 여자의 이름은 해나. 여자는 한 남자 환자를 간호하고 있다. 여자는 간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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