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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공공성

jvjsv 2024. 2. 8. 21:21


복음은 예수 믿고 잘 되는 지극히 개인적인 신앙이 아니다! 하나님 나라, 공동체의 개념으로 접근하여 나와 너 에서 우리 함께가 되는 신앙~ 이것이 진정한 복음인 것이다. 사자와 양이 함께 뛰며 놀 수있는 나라! 그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 하지만 우리 기독교가 잘못 가르친 것 중 하나가~ 예수 잘 믿어 다 사자가 되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하나님 나라는 사자는 사자대로 양은 양 대로 각자 부르신 그 모습 대로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것~ 이것이 저자가 말하고 싶은 복음의 공공성이라고 생각된다 이 시대에 꼭 읽혀져야 할 책~~~~
복음은 본질적으로 공동체적이며 공적이다

흔히 구약은 율법, 신약은 복음이라고들 생각한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러한 선입견이 그릇되었으며, 구약은 처음부터 영광스럽고 풍성한 복음을 전한다고 단언한다. 저자는 구약의 여러 본문을 성실히 주석하고 오늘의 현실과 연결하는 작업을 통해, 구약이 결코 폐기된 옛 율법이 아님을, 복음의 공동체적이고 공적인 특징을 강력하게 선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복음은 개인이 하나님에게 복을 받아 잘 살게 하기 위한 기쁜 소식이 아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사람을 세상에서 하나님을 본받아 왕으로서 공적인 통치를 감당하도록 지으셨다. 아브라함을 부르셔서 땅의 모든 족속에게 복을 주시려고 하셨고, 다윗은 정의와 공의로 나라를 다스림으로써 하나님의 세상 다스리심의 본을 보여주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나그네를 대접하는 아브라함, 하나님이 만인의 생명을 구원하시는 데 쓰신 요셉, 연약한 이웃을 바르게 대하는 거룩함의 구체적인 의미, 이웃 사랑의 원칙과 하나님의 왕 되심의 기초 위에서 선포하는 자유인 희년법,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는 신앙공동체이던 다윗의 아둘람 공동체, 예언자들의 회개 선포, 포로 후기 공동체 등을 살펴보면서 우리가 전할 복음의 핵심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고, 그 사랑 안에서 이웃을 사랑하며 살아가는 삶이라고, 그러한 삶을 살아가자고 우리를 초대한다.


머리말
서론_ 구약, 그 정치적인 말씀

1부_ 구약으로 읽는 복음과 그 본질
1. 하나님의 형상 1
2. 하나님의 형상 2
3. 선악과, 죄, 죽음
4. 두 갈래 길
5. 내가 너에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6. 출애굽 공동체로 부르심

2부_ 공동체적이며 공적인 복음과 그 구체적 실현
1. 아브라함과 나그네, 소돔과 고모라
2. 마치 하나님이 계시지 않은 것처럼
3. 거룩한 삶
4. 구약에 나타난 희년법과 정신
5. 아둘람 공동체

3부_ 예언자들의 선포
1. 우상숭배
2. 나봇의 포도원과 예언자
3. 예언자들의 회개 선포

4부_ 포로 후기 공동체의 대응
1. 느헤미야와 개혁
2. 옛 선지자들을 통하여 외친 말씀

5부_ 결론: 연약한 이웃을 사랑하라
1. 예언자들의 희망
2. 복음, 이 땅에 임하는 하나님나라
3. 내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라

주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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