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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중

jvjsv 2024. 1. 27. 07:15


누구에게나 그렇게 느껴지겠지만 190~40년대의 일제강점기는 그야말로 깜깜한 암흑기이다. 어떤 희망도 즐거움도 없을 것 같은 시기... 그런데 그 시기에 우리의 작가들은 아이들을 위해 이렇게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마음 한 켠이 짠해지는 이야기들로 희망과 즐거움을 찾았다.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달라져도 조금도 퇴색하지 않고 새로운 감동을 준다는 권정생 선생님의 감상평에 완전 동감한다.
겨레아동문학연구회가 5년간 개인소장자료와 북한에서 나온 자료를 수집하여 찾아낸 동화와 동시를 엮어낸 책 그 첫권. 방정환,마해송,이태준등 20년대부터 발표된 동화를 삽화와 함께 실었다.지금과 다른 맞춤법만을 고치고 방언등 그 당시의 표현들이 그대로 있어 오랜만에 구수한 맛의 동화를 만날 수 있다.

1. 방정환, 사월 그믐날 밤
2. 방정환, 만년 샤쓰
3. 방정환, 나의 어릴 때 이야기
4. 고한승, 나비와 장사꽃
5. 이익상, 새끼 잃은 검둥이
6. 마해송, 바위나라와 아기별
7. 마해송, 토끼와 원숭이
8. 송근우, 이천냥 빚으로 대신 가는 언년이
9. 맹주천, 천 년 묵은 홰나무
10. 연성흠, 눈물의 은메달
11. 송영, 쫓겨가신 선생님
12. 송영, 새로 들어온 야학생
13. 이태준, 어린 수문장
14. 이태준, 불쌍한 삼 형제
15. 이태준, 슬퍼하는 나무
16. 이태준, 꽃 장수
17. 엄마 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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